[프로축구] 이동국·염기훈, 80골-80도움 도전…주목할 선수들

2020-05-06 1

[프로축구] 이동국·염기훈, 80골-80도움 도전…주목할 선수들

[앵커]

프로야구가 지난 5일 개막한 데 이어 프로축구도 내일(8일) 막을 올립니다.

베테랑 이동국과 염기훈이 80골-80도움에 나란히 도전하고, 데얀은 대구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이어갑니다.

올 시즌 지켜볼 선수들, 김종력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K리그의 살아있는 역사 이동국은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합니다.

224골로 K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을 기록중인 이동국은 도움 3개만 추가할 경우 K리그 최초로 80골-80도움 고지에 오릅니다.

올 해로 마흔 한살, K리그 최고령이지만 38년째를 맞는 K리그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긴다는 각오입니다.

경쟁자는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입니다.

K리그 역대 최다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은 80골-80도움에 7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에 비해 11경기가 줄어든 것은 변수입니다.

하지만 두 베테랑은 새 역사를 위해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목표로 두고 있는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한테 오는 찬스를 최대한 골로 연결해서…"

"더 몸 관리를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그래서 어렸을 때보다 더 몸 관리를 하는 거 같아요. 요즘 들어서…"

이동국과 염기훈은 금요일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에서 맞대결합니다.

이동국에 이어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데얀은 대구에서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이어갑니다.

김학범호의 핵심 공격수 조규성과 오세훈은 각각 전북과 상주 유니폼을 입고 팬과 만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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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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